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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공지사항

공지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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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끝없는 모정(母情)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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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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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어느 날~~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사시는 고객님이 오셨다.
주위에 사시는 분들의 소개로~~
걸음이 매우 불안했다.
말씀을 들어보니 불편함이 종합병원 수준이었다.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아파서 쉬어야 하며,
어디 마실 가기가 겁난다고 하셨다.

당뇨병에
우측 다리는 사고로 깁스한 게 잘못되어 삐뚤어지고,
무지외반이 심하여 발 모양도 정상이 아니며,
발바닥 굳은살에 통증까지~~~
게다가 허리와 무릎에도 통증이 있어
성한 곳이 없다고 하셨다.

\"\"고객님!! 어떻게 이 지경이 되도록 참으셨습니까?
  병원 치료를 받으셔야지요\"\"
\"\"에구 그냥 살다 죽지 뭐!!\"\"

나름 판단하여 편하게 맞춰드렸다.
적응 기간에 다소 통증이 있다고 설명을 드렸음에도
불편하다고 입장을 곤란하게 만드셨다.

9 개월이 흘렀다.

따님이랑 같이 오셨다.
따님도 어머니처럼 허리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던 모양이다.
어머니 말씀인즉
\"\"내가 디소마 구두 신기 전에는 걷기도 힘들고,
  조금만 걸어도 아파서 쉬어 가곤 했당께.
  그래서 마실 가기도 겁나서 엄두도 못냈지라이~~
  아따!! 디소마 구두는 처음엔 엄청 불편하더라구!
  근디 이제는 이 놈(디소마) 없으면 아무데도 못가~
  마냥 걸어도 아프지 않더라구.
  한 번은 집에 있는 일반 신발을 신었는디
  그 날 집에 돌아와서 죽는 줄 알았구먼.
  우리 딸도 나처럼 허리 무릎이 아프당께.
  그래서 데불고 왔응께 잘 좀 만들어 주시오\"\"

오십이 넘은 딸을 걱정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은
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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