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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근위경골절골술과 자세 그리고 신발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2-01-04 1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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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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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영업일인 어제 60대 초반 여성이 찾아왔다.
근위 경골 절골술(HTO, High Tibial Osteotomy)을 3년 전에 받았음에도
무릎 통증이 지속되어 인공관절삽입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아직은 나이도 맞지 않고
본인도 받고 싶지 않아서 찾아오신 고객이었다.

근위 경골 절골술은 무릎관절 내측에 중력으로 인한 하중이 많이 가해지면서 
관절각도가 내반슬 형태를 띄면서 다리가 O자형이 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다리가 O자형이 되면 다리 사이 간격이 벌어져 다리가 구부러지면서 점점 변형 정도가 심해진다.
이럴 경우 현대의학에서는 무릎 관절 가까운 곳(근위)의 종아리뼈(경골) 안쪽에 일부 절개하여
세로축을 반듯하도록 뼈를 넓혀 이식하거나 금속판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형태의 수술법이다.

HTO는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를 골고루 분산시켜 통증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로 4~50대의 젊은 층에서 초,중기 관절염 환자에게서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에는 4~6주간 목발 보행이 필요하고 6~8주가 지나는 시점엔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HTO의 취지는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오래 사용하면서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될 수 있는 한
늦추고자 할 때 주로 적용한다. 그러나  고령이거나 골다공증이 심하고 다리의 휜 정도가 너무 심하거나
관절염 말기에는 주로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위의 사례처럼 HTO 후에는 좌우 다리 길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즉 구조적인 측면에서 변형이되어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위의 사례자도 HTO 후 수술한 쪽 다리 길이가 길어지고 무릎 통증은 계속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다른 신발 회사를 찾아가서 2족을 맞췄는데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신발장에 그대로 두고 있다고 했다.

다른 회사에서 맞춘 신발에 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상담 중에 매우 부정적인 시각으로 판단하는 모습이었다.

호전 반응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는데 "호전 반응에 대해 참 많이 들었다. 그게 언제까지 계속 됩니까?"라고 물었다.

호전 반응이 일어나는 원리에 대해 알려 드리면서 "고객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는 내용입니다.

의사도 알 수 없고 고객님도 알 수 없으며 저 또한 알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갸우뚱하셨다.

인위적으로 인체를 구조 변형을 일으킨 상태에서 바른 자세를 회복&유지하기 위해서 중재를 하면 연부조직에서

반응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언제까지라고 단정하는 발상은 위험하다.


조금 망설이더니 고객님은 믿음이 안 간다며 그냥 가버렸다.

안타깝지만 설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여기서 HTO의 장단점을 논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인체 구조가 인위적으로 변형되고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불편은 오로지 고객의 몫이다.


위의 사례에서는 신발이 너무 중요하다.

신발 착용 시 인체 무게중심축이 중력선과 가급적이면 근접 내지 일치하도록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좌우 다리 길이가 같게 되도록 신발이 제작되어야 한다.

신어서는 안 되는 신발을 착용한 것도 그렇지만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의

자세도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느낀 사례이다.

감히 말씀드린다.

근위경골 절골술을 받으면 반드시 좌우 다리 길이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더 커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틀어진 자세는 신발로서 보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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