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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DL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좋다?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3-02-16 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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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HDL 콜레스테롤이 우리의 머리에는 좋은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어서 기본 내용과 함께 소개해본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란?

  전신에 존재하는 지질의 한 종류.

  뇌의 90% 구성, 세포막, 근막, 신경막이 콜레스테롤로 구성

  성 호르몬의 주 성분,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의 원료


콜레스테롤의 분류는?

  콜레스테롤은 혈중에서 단백질과 만나서 돌아다니는데 단백질과 결합 정도에 따라

  1)HDL(high-density lipoprotein) 고밀도 콜레스테롤

  2)LDL(loe-density lipoprotein) 저밀도 콜레스테롤

  3)중성 지방(triglyceride)


콜레스테롤은 어디서 생성되나?

  간에서 85%, 음식을 통해서 15% 생성

  따라서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과거 이론에 한계


콜레스테롤의 정상 기준치는?

  1)총콜레스테롤:0~240 mg/dl (240 초과하면 고지혈증 진단)

  2)HDL:남자 35~55 mg/dl, 여자 45~64 mg/dl

  3)LDL:0~130 mg/dl


왜 고지혈증이 되나?

  염증과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면 간에서 많은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낸다.



HDL이 높다고 무조건 좋다?의 기사 요약.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HDL 수치가 높다고 보고되었다.(미국의사협회지)

연구 대상: 1만626명(70세 이상 호주인과 미국인)

연구 방법: 혈액 검사로 HDL 측정 후 평균 4년을 추적 관찰하면서 골절 조사.

연구 결과: 총 1659명에서 1회 이상 골절 발생(33%)

              HDL 수치가 18 높아질수록 골절 발생률은 14% 증가.

연구 결론: 높은 HDL이 골절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뼈는 겉으로 보아서 형태가 그대로인 조직 같지만 사실은 그걸 만드는 조골 세포와 

파괴하는 파골 세포의 끊임없는 활동이 균형을 이루는 살아 있는 조직이다.

HDL은 조골 세포의 수와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악화시켜 골절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HDL이 높다고 좋아만 할 게 아니라 뼈가 튼튼한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출처:조선일보 2023.2.16.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다음 기회에는 왜 염증이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지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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