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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상담과 고객후기

디소마 상담과 고객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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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능성 신발을 연구&개발을 하려면 반드시 해부학을 공부해야 한다.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3-03-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1
평점 5점

디소마 고객 중에는 무릎에 인공 관절을 수술하신 경우가 많다.

어제도 기존 디소마 고객님의 소개로 70대 중반의 여성 고객님이 오셨다.

이미 3년 전에 소개를 받았지만 당시에 3십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다른 기능성 신발을 사서 신었기에

다 같은 기능성 신발로 생각하셔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하셨다.


그러나 고객님은 다른 기능성 신발을 사서 신었지만 몸의 여러 불편함이 개선되지 않으니까

기존 고객님에게 같이 동행을 부탁해서 같이 오셨다.

가장 큰 불편은 좌우 발바닥 앞쪽 중족골을 포함해서 2번부터 5번 발가락까지 너무 아프다는 것이었다.

자세를 점검하다보니 문제가 많았다.


좌우 무지외반 수술을 하셨다.

좌우 종아리에 수면 중 경련이 가끔 생긴다.

60 후반 쯤 우측 무릎에 인공 관절 삽입 수술을 받으셨다.

미골(꼬리뼈)에 통증이 느껴진다.

허리도 간헐적으로 불편하다.

요추 전만과 흉추 후만이 심하다. 특히 흉추 후만의 정도가 너무 과하다.

매우 심한 버섯목 증후군 모습을 하고 있다.

좌우 발 크기 차이가 심하였다.

오래 전에 우측 발목 염좌가 있었고 지금은 류마티스 진단(인천 성모병원)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계셨다.


원인 분석을 해보니 고객님이 70평생을 사시면서 신발을 너무 크게 신으셨다.

작은 발에 신발을 크게 신으면 기본적으로 인체 기울기가 앞쪽으로 쏠리수 밖에 없다.

무지외반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우측 다리가 좌측에 비해 길이가 너무 짧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인공 관절 수술 후 디소마의 모든 고객님은 다리길이가 반대측보다 길어지는 현상을 보이는데

고객님의 경우는 짧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래 전에 우측 발목 염좌로 추정컨대 수술 전에도 우측 다리가 많이 짧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근골격계 전체의 배열이 많이 흐트러진 것으로 보였다.

특히 버섯목 상황은 같이 동행하신 고객님도 놀랄 정도로 심하였다.

그러니 발바닥 앞쪽으로 머리 무게까지 더해지니까 발바닥 앞쪽이 아프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였다.

신발을 신고 다니면 뒤꿈치 부위에서 헐렁거린다는 남편의 전화에서 얘기도 같은 맥락이다.


디소마 신발을 신고서 바른 자세가 되도록 해드리니까 그제서야 안정감을 찾았다.

이 글을 읽으시는 고객님들께 알려드리고 싶다.

흔하게 사용하는 기능성이라는 표현에 아무런 생각없이 받아들이지 마시라고!

아직 우리 사회에는 기능성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없다.

코에 걸면 코거리고 귀에 걸면 귀거리다.

디소마는 늘 강조한다.

기능성 신발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이해 관계자는 반드시

인체 해부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체 움직임의 메카니즘을 모르고 기능성 신발을 개발 내지 제작한다는 것은 1차원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가볍고, 푹신하고, 부드럽고, 바닥에 무슨 장치를 하고 볼을 넓게 만드는 신발로는 단순한 생각에 불과하다.

인체를 떠받치는 주춧돌인 발과 발목의 구조와 움직임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늦은 나이에 통합의학 대학원을 진학한 이유도 바로 몸을 모르고 신발의 기능을 논하는 것은 말장난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카데바(시신해부)에 참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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