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50대에 몸은 70대로 보이면서 실제는 60대 중반인 여성(한*희. 인천 서구) 고객님이 

어제(2023.3.28) 일차로 전화 상담 후 소개해주신 기존 디소마 고객님과 함께 방문하였다.

기존 디소마 고객님이 디소마 신발을 신고부터 아픈 허리가 불편하지 않다며 지인에게 소개하셨다고 했다.

기존 고객님은 13년 전부터 디소마 신발을 신고 계신다.

신규 고객과는 전화 상담을 하면서 디소마 방문 시 주의 사항을 먼저 알려드렸다.

불편의 핵심은 좌측 엉덩이 중간부터 시작하여 허벅지 전방으로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고

종아리 뒤쪽도 가끔 찌릿찌릿하여 방사통(Radiating pan)으로 진단 받고 방사통을 계속 강조하였다.

게다가 좌측 발목 통증도 방사통으로 이해를 하고 있었다.

3년 전에는 좌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과 석회화 현상으로 수술을 한 상태였다.

거북목이 심하였고, 좌우 외이도염과 후두골 좌측으로 두피에 피부 이상이 있어서 

약을 먹고 싶어도 하루 2회 정도 진통제를 복용 중이라서 피부 관련 약은 복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님은 국내 유명한 J 한방병원에 3주 입원하여 침치료, 한약 복용, 도수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아 다시 종합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2회 맞고서 진통제를 하루에 2회 복용하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아서 디소마를 찾아온 것이었다. 일차로 전화 상담 시 한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불편이 가시지 않는다는 말씀에 원인이 제거 내지 보완되지 않았겠구나 라고 추정이 되었다.

자세 점검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추정이 들어맞았다.

방사통이라고 계속 강조하는 모습에 진단이 잘못되었든지 아니면 잘못 알고 계신 것으로 보였다.

방사통은 질환이 발생한 부분에서 나타난 통증이 주변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고객의 증상으로 보면 방사통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다.

특히 엉치 중간쯤 불편한 것과 허벅지 전방이 불편한 것은 신경 분포 자체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객님은 주로 좌측이 불편한데 병원에서는 자꾸만 좌측의 통증 부위만 점검하는 것은 단조로운 생각이다.

자세를 바르게 해드리니 상체가 우측으로 기우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였다.

그러나 아무도 심지어 진찰하는 의사도 본인도 바른 체형에는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모르는 것인지 

자세를 점검하지 않은데 따른 너무나 중요한 내용이다.

본 사례에서 아픈 결과(증상)는 좌측으로 나타났지만 원인 제공은 우측 다리에 있었다는 사실에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것이었다.

즉 우측 다리 길이가 좌측에 비해 짧은 이유로 위험 회피를 위해 체중을 좌측에 실으면서 결과적으로 좌측에 여러 불편이 생긴 경우이다.

이런 경우 좌측에 어떤 요법을 적용하더라도 원인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은 계속 아플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디소마 신발을 착용하고서 바른 자세가 되도록 해드리니 통증이 많이 사라지는 상황에 고객님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스트레칭 요령을 알려드리니 통증 완전히 가셨다며 제발 요렇게 효과 좀 봤으면 했다.

신발에 관련된 착용법과 생활 습관, 스트레칭을 알려드리고 상담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