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모 사이트에서 족저근막염과 과체중으로 인해 상담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댓글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력과 지면 반발력의 원리를 신발에 적용하여 흐트러진 근골격계를 바르게 회복&지속시킴으로써
불편을 완화하거나 사라지도록 연구&개발, 제조, 유통하는 회사 디소마1588의 대표 김 영태 입니다.

당사에는 족저근막염으로 불편해하시는 고객님들의 발길이 잦은 편이고, 다양한 요법을 적용했는데도
계속 불편하시다면 관점을 바꿔서 물리학적&역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신발로서 대안을 제시해드리니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족저근막이 불편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중력과 지면 반발력이라는 물리적인 요소들로 봐야 합니다.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기냐고 하시겠지만 앉거나 누우면 불편이 완화되거나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앉거나 누우면 발바닥에 중력과 지면 반발력으로 인한 부하가 작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력과 지면 반발력으로 인한 부하들이 인체에 발생하는 상황에서 해부학적 내지 외적 요인(특히 신발)들이
인체에 하나 혹은 둘 이상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서 역치 단계 이후에는
우리는 불편을 느낀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례에서는 해부학적 원인으로 우측 발의 후천적 평발화와 외적 요인으로 과체중을 언급하셨습니다.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자세 관점에서는 다른 요인도 추정됩니다. 중요한 것은 언급되든 아니든 중력과
지면 반발력으로 인한 부하들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후천적으로 평발화가 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제일 많이 목격되는 내용은 좌우 다리 길이 차이입니다.
평발화가 다리 길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다리 길이 문제가 평발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양면성이 있다고 봅니다.
좌우 다리 길이 차이와 평발화되는 내용은 다음 기회에 검토키로 해보겠습니다.
아무튼 다리가 짧은 쪽으로 체중이 쏠리면 아치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평발화되는 현상은 흔합니다.
그리고 인체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 기능이 약해져서 아치를 받치는 근육인 후경골근이 약해져서도
평발화가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우측이 평발화 된 원인이 우측 자체 문제인지 아니면 좌측 발, 발목
다리의 문제인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좌측의 문제를 우측에 보상시키기 때문입니다.
과체중은 여러 면에서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줄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신발을 선택할 때 보통 쿠션이 좋은 푹신한 제품을 선택합니다.
여기에 불편한 진실이 있습니다.
근골격계 배열이 흐트러진 상태에서는 신발이 푹신하면 충격 흡수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더 중요한
배열의 흐트러짐이 더 악화되어 다른 부위(발목, 무릎, 골반, 허리 어깨 등)에 다른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딱딱한 신발을 착용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핵심은 부위별로 쿠션이 있어서 충격 흡수가 되어야 하고, 부위별로 단단하여 서 있을 때나 보행 중 착지 시
적절한 회내와 추진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쿠션과 지지대가 신발에 설계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인체에 작용하는 중력선에 3대 중심축이 근접하거나 일치하고, 중력과 지면 반발력으로 인한 부하들이
최소화 되면서 연부조직이 긴장하지 않고 혈관, 신경, 림프관의 기능이 회복되어 족저근막염 불편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불편이 심한 경우엔 발바닥에 테이핑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인체의 바른 구조에서 바른 움직임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것이 다양한 요법들의 효과를
제고하고 지속시킬 수 있음이 인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 사항은 별도로 연락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소마1588 김영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