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포만감과 나른함에 잠시 쉬고 있었다.

건장한 남자 고객 분이 오셨다.
낯이 익었다.
지난 여름에 오셨던 분이었다.
인근 경찰 지구대에서 어린이 지킴이로 활동하시는 분이다.
오토바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우측 다리에 통증이 있고,
발 바닥 굳은 살에 통증이 있어 일반 신발이나
운동화 조차 신기가 불편하다고 하셨던 분이다.
게다가 허리도 구부정하여 걷는 모습이 70 대처럼 보였다.

오늘(11/6) 오셔서 하시는 말씀~~~~
\"디소마 구두 신고 발 바닥 굳은 살이 없어졌어.
목욕탕 가면 매번 긁어 내는 게 일인데,
디소마 신고서 딱 한 번 긁어 내고 이제는 생기지 않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구부정한 허리도 똑바로 펴져서
걷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내일 마누라 데리고 올게요.
마누라도 허리, 다리가 아파서 매일 고생해요\"

건장한 모습에 얼굴이 환해 보였다.
처음엔 디소마 구두가 불편하고 좋은 줄 모르겠다고
불평하셨던 분이다.
이제는 다른 신발은 못신겠다고 하셨다.
자신도 모르게 다른 분들한테 디소마 구두를 선전도
하신다고 하셨다.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다.
워킹 밸런스 기능성 구두-디소마의 강력한 모멘텀을
발견하게 되니 나른한 오후가 활기찬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