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초에 7백 명이었던 고객이
어느 듯 1천6백 명에 도달했다.

사람의 얼굴이나 성격이 천차만별이듯이,
발도 모양이나 크기가 제 각각이고,
심지어 좌우 차이가 심한 경우도 많이 있다.
좌우 길이(좌235,우225)가 다르고, 길이 대비 폭(길이225, 폭235)이 너무 심하여 표준화 내지 기준 설정이 어려워 난감한 경우도
빈번하게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고객님들에게 1 족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보통 1 시간 정도 소요된다.
까다로운 분을 만나면 힘이 쭉 빠진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반신반의 하시고, 소개로 오시는 분들은
쉽게 결정하신다.
가끔은 호전 반응을 불편함으로 오해하여 투덜대시다가도
나중에는 다른 신발을 못신겠다고 하신다.

이렇게 해서 어느 듯 1천6백 명의 고객님들이 디소마를 신고 계시고
그 분들은 또 다른 고객님들에게 디소마를 소개하신다.
참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재구매 고객에겐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체험을 직접
하셔서 디소마 구두에 관하여 박사가 되어 있다.
그리고 경험담을 주위 분들에게 입이 마르도록 들려 주신단다.

어제(5/4)도 이런 저런 얘기가 들려 왔다.
경남 창원에서 걸려 온 전화~~~
\"\"\"디소마 부츠로 지난 겨울을 아주 편하게 잘 보냈어요!
   그래서 괜찮겠거니 하고 편하다고 하는 유명 메이커의
   캐쥬얼을 사서 신었는데...아불싸~~~
   불편해서 도저히 못신겠어요.
   허리도 다시 아프고...
   디소마 구두에 중독 되었나 봐요!!
   봄에 신을 디자인 나왔나요?
   삘리 좀 보여 주세요\"\"\"

온 식구가 디소마 구두를 신는 모녀가 오셔서 하시는 말씀~~~
\"\"\"사위가 디소마 구두만 매일 신어요.
   피곤하지가 않대요.
   다리도 아프지도 않고...
   운동화보다 더 편하다고 그러는데!!!

\"\"\"쟤(시집 간 아주 이뿐 딸)는 디소마 구두 신다가
   잠깐 다른 신발 신으면 다리가 아프다고 난리에요.
   딸도 매일 디소마만 신고 다녀요.
   아주 추웠던 지난 겨울에도~~

\"\"\"남편도 아예 다른 신발 쳐다 보지도 않아요.
   바빠서 같이 못왔어요.
   오늘은 아치 서비스 받으러 왔습니다.
   금요일 후에 올게요!

1천6백 명을 넘어 1천6백만 명이 되어도,
고객의 가치 향상을 위한 디소마의 노력은 게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