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어제(21.3.15) 멀리 경남 밀양에서 오신 김*갑 고객님과의 상담 내용이다.

지인의 소개로 전화로 문의를 먼저 하셨고, 전화 문의에서 소름이 돋았다며 방문의사를 주셨다.

고객님의 말씀을 그대로 옮기고 디소마의 분석을 서술하니 많은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2년 전부터 우측 뒤꿈치 바닥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3~4개우러 후부터는 좌측 뒤꿈치도

아프면서 화장실 가는 것조차 힘들다.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 결과 족저근막염으로 진단하고

가급적이면 걷지마라고 권유 받았다. 그런데 걷지 않아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예전에 산에도 많이 다녔다. 걸어도 아프고 안 걸어도 아프다.

둘레길 5.3km를 걸었다. 병원에서 초음파를 해보니 발바닥 지방층이 무너졌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3개월 정도 가급적 걷지 말고 신발 바닥에 실리콘 쿠션을 처방 받고, 자식들이 이런 저런 신발을

사다줘서 신어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 주사, 약물 치료로도 나아지지 않아 작년 8월부터는

뜸도 뜨고 침치료를 받았는데 조금 호전되는 듯 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앉았다가 일어날 때 우측 고관절과 무릎에 통증이 있으며, 10년 전에 서울 강남 소재 정형외과

병원에서 허리 시술을 받았다. 어깨는 늘 뭉친 느낌이고 마사지도 받고 한의원 침치료를 6개월 정도

받는 중이다""

고객님의 말씀을 듣고 질문을 드렸다.

"고객님!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어릴 때 혹시 사고나 다친 경험이 없었습니까?

말씀을 종합해볼 때 지금의 불편은 어릴적 사고 내지 다쳐서 좌우 성장판 폐쇄 시점 차이로 인한 

다리 길이 차이로 몸의 균형이 맞지 않은 상태가 추정됩니다""

고객님의 말씀으로는 중학교 때 테니장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는 로라에 받혔고, 결혼 후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가다가 다친 경험이 있다고 하셨다. 

실제 체형을 직접 보니 복부 부위와 발의 모양 변형, 평발화, 발 길이 대비 볼 넓이, 발등 높이와 넓이 등의

자세 변수의 불균형이 심하였다.

신발을 맞춤으로 주문하시고, 스트레칭과 식이요법을 듣고 꼭 실천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