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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
성장기 청소년을 잘 키워야 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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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소마에 방문하시는 고객님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현상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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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들과 성장기 청소년을 둔 가정에 조금이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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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하나 있어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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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핵심은 사고나 병 없이 무사히 잘 키우고 성장하도록 잘 보살펴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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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너무나 당연하고 진부하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건강한 장수를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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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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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초반의 여성 고객님의 사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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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5번 발가락 옆면에 생긴 작은 티눈 하나 때문에 고생하셨던 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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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발을 신어도 편하지가 않아서 결국엔 병원을 찾게 되었고, 심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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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 종합병원 정형외과.피부과.성형외과를 전전하며 제거 수술을 받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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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치료를 계속 받는데도 차도가 없다며 소개 받고서 오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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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시작하면서 육안 상으로 점검했을 때 자세가 심하게 흐트러지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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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八)
자세가 심한 상태도 아니어서 쉽게 식별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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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치수를 측정해봐도 두드러지게 편차가 심하지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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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해드리니 좌측이 불편하다는 표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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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대화를 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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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아주 먼 오래 전에 초등학교나 청소년기에 심하게 병치레를 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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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없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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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갑자기 옛날 얘긴 왜요? 티눈하고 아주 어릴 때 겪은 병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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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에 잠기시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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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곱살
적에 좌측 고관절이 아파서 약 먹고 치료 받은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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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무슨 관련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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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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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성장기
때 하반신에 사고나 병치레를 하면 성장판이 빨리 닫힐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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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를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좌우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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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인체 여기 저기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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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사고나 병치레가 없더라도 인체 해부학적 구조는 우측보다 좌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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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가
많고 대변이 나오기전 머무르는 곳도 좌측이어서 살면서 좌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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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가
기우는 경우를 흔하게 목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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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바른 자세로 취해드리면 좌측 다리가 짧아서 발을 바르게 하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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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틀어지고, 이 경우 신발을 신게 되면 티눈 부위가 신발 안쪽 벽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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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는
부하(마찰)가 계속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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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진
발을 바르게 착지하도록 하면 마찰이 없어지니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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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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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신발로 자세를 바르게 취해드리니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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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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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에서 우리가 인식해야 할 교훈은 어릴 때 무탈하게 잘 성장해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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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있더라도 치료를 잘 받아서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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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할 때는 참아지기도 하고 잘 인지를 못 하는데 노년기에 들어가면 어릴적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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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를 심심잖게 목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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