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悲,sorrow)의 하루!

행복을 만드는 기능성 구두-디소마는 개인별로 착용 시간과 횟수가
많고 빈번하다보니 편하지 않거나 착용 중에 불량이 생기면 고객님의
기대치에 어긋나므로 "품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그래서 디소마는 개발, 재단, 제갑(미싱), 조립, 검사 등 오로지
"품질"에 집착할 정도로 주의토록 교육하고 당부한다.

디소마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품질은 제품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사양은 말할 것도 없이 꼼꼼하게 점검하지만, 더 중요한 항목은
착용 시에 체중 분산과 균형 유지로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지를
면밀하게 확인한다.

최근에 제갑 공정에서 판단 착오로 고객님께 약간의 불편함을 끼칠
수 있는 문제점이 제품 완성 후에 발견되어 많은 수량을 폐기키로
결정하였다.

예년에 비해 엄청 어려운 경기 상황이라 허리띠를 바짝 졸라도
힘든데 가슴이 아플 뿐이다.

디소마의 비젼-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비(悲,sorrow)의 하루였다.

희(喜,joy)의 하루!!

지난 5월에 워킹용 캐쥬얼화를 구매하신 고객님이 오셨다.
전신에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 장기간
치료를 받고 계신 분이다.

전신 류마티스 관절염과 평발화에 발목이 꺾인 상태에서 허리 통증, 무지외반 현상,
발가락 변형(굽어짐), 무릎 통증(가끔)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하셨던 분이다.
처음 방문 때 얼굴 표정이 어두웠으며 많은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셨다.

오늘 서비스 받으러 오신 고객님은 너무나 건강한 모습이었다.
고객님의 말씀인즉

    "허리 통증도 없어지고 발가락도 많이 펴졌어요.
     그리고 발가락등에 생긴 굳은살도 없어졌어요.
     다른 신발은 아예 안 신어요.
     저 양반(남편)은  전화기에 디소마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다른 분들한테 엄청 많이 선전하고 전화번호 알려 주고
     있어요"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병원 치료도 병행하실 것을 당부드렸다.
그러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고객님의 표정이 처음 오실 때보다
너무나 당당하고 밝아 보였다.
밝게 돌아가시는 노부부의 뒷모습을 보고 백년해로를 기대해보는
희(喜,joy)의 하루였다.